숨길게 많은 우리나라 못난 정치인들이 탄식할만한 소식이 있네요. 그동안 개인 채팅이든 그룹채팅이든 외부 노출이 잘 안 되던 텔레그램이 개인 채팅 신고 기능을 도입했답니다.
텔레그램 개인 채팅 신고 도입
텔레그램은 그동안 익명성과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유명한 플랫폼이었지만, 이제 사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사적인 채팅을 하다가 모니터링하는 관리자에게 채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텔레그램에서 제3자가 저지른 범죄와 관련해서 창립자 파벨 두로프가 체포된 이후에 이루어진 조치라고 하는데요, 참 의외입니다.
두로프도 자신의 체포에 대해 비판하며, “CEO가 플랫폼의 제3자 범죄에 책임을 지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텔레그램 앱 다운로드하지만, 예전에 우리나라도 일부 채팅 플랫폼이나 불법 동영상 사이트에 대해 법적인 조치 장치를 강제하자 사용자들이 빠져나가거나 사이트가 폐쇄되는 일이 있었지만,
불법을 그냥 두는 플랫폼 사업자는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되는 게 아닌지…
이번에 도입된 개인 채팅 신고 기능 이전에는 텔레그램 내의 개인 채팅에 대해 모니터링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극히 드물게 제한을 두었었다는군요.
하지만, 이제는 불법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으니,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포함하여 익명성이나 노출을 극히 좋아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참 아쉬워 할 상황입니다.
텔레그램 개인 채팅 신고 정책의 의미와 영향
텔레그램의 이번 변화는 프랑스 당국의 조치와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파벨 두로프 체포는 아동 성학대 이미지, 마약 거래 및 사기와 같은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체포되었는데요,
이전까지 텔레그램은 검열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메신저로 유명했지만, 이번 정책 변화는 그 명성을 뒤흔드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신고 기능을 통해서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몇 번의 탭 조작만으로 불법적인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메일을 통해 삭제 요청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차! 이러면, 우리나라 못난 기득권 세력들은 더 좋아라 할까요? 신고로 다 삭제해주면 흔적이 남지 않으니까요.
텔레그램 사용자들의 이탈이 발생할까!
익명성과 자유로운 사용 환경을 중요시하여 이 플랫폼을 선호했던 많은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이번 조치가 기존의 텔레그램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이번 정책 변경이 텔레그램의 신뢰도에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클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한번 겪었던 사례를 들어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변화가 플랫폼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은 잘 알 것입니다.
텔레그램이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법적인 활동을 제재하기 위한 조치로서 이번 신고 기능이 앞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놓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자신의 대화가 더 이상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정책 변화가 텔레그램 자체의 존폐 여부가 달린 시험대에 올라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텔레그램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고 통제가 없는 플랫폼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결과, 사용자들에게 이번 변화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이고,
그동안 텔레그램이 쌓아온 혁신적인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텔레그램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창립자의 체포와 관련된 법적 문제, 사용자들의 혼란, 그리고 플랫폼의 가치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텔레그램이 이번 정책을 어떻게 운영하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어떻게 관리할 지가 관건이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신고 기능 도입으로 인해 플랫폼이 더 안전해질지, 아니면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약화될지,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될 것이고,
텔레그램 자신 또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용자의 신뢰를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라는 것은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