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이 경기도 화성 사곶리와 안성 현매리에 선정됐다. 주민 주도형 에너지 수익 모델로서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확산 방향은 무엇인지 분석합니다.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왜 주목받나?
2025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수도권에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서 농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기 판매 수익을 통해 주민 소득을 늘리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합니다.
영농형 태양광이란?
영농형 태양광은 말 그대로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하는 시스템입니다. 넓은 농지 위에 일정 간격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 패널 아래나 주변에서 농작물을 재배합니다.
이런 방식은 기존의 태양광 단지처럼 농지를 발전시설로만 사용하지 않고, 농업 활동과 수익창출을 모두 가능케 하는 친환경 모델입니다.
사곶리와 현매리, 어떻게 추진되나?
사곶리와 현매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비축농지 2헥타르(약 2만㎡) 이상의 넓은 땅에 1MW에서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내년 초에는 마을협동조합이 결성되고, 발전사업 인허가 과정을 거쳐 같은 해 9월에는 발전시설이 완공되어 수익 창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 사곶리 사례를 보면, 마을 내 119가구가 협동조합을 만들어 1MW급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연간 약 3억6천만 원가량의 전기 판매 수익을 기대합니다.
이 중 순수익 약 1억2천만 원은 마을 공용시설 개선, 마을길 정비, 축제 등 공동체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확산 전략
이번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사례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부지 발굴·자금 마련·조합 설립 전 과정에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전국 유휴농지, 저수지, 한계 농지 등 다양한 장소를 발굴해 ‘햇빛소득마을’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필자의 생각
이번 수도권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선정은 단순한 태양광 설치를 넘어,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곶리처럼 마을 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수익을 공동 분배하는 구조는 전통적인 농업 중심 지역에서도 재생에너지의 혜택을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설계한 좋은 예로 보입니다.
✦ 태양광 관련 유용한 정보
목록 클릭 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다만, 이러한 모델이 성공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초기 자금 마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그리고 주민 간의 협업 문화 정착이 필수적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촘촘하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햇빛소득마을’이 전국 단위의 재생에너지 확산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결정될 것입니다.
앞으로 다른 지자체의 참여 사례와 수익 구조 분석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양광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추천 | 2026년 국내 TOP 5 브랜드 완벽 비교 (0) | 2026.03.20 |
|---|---|
| 2026년 태양광 보조금 신청 방법, 서류 실수하면 2년 제한? (0) | 2026.03.20 |
| 태양광 설치하면 돈 될까? 보조금·수익 현실 정리 (0) | 2026.03.18 |
| 태양광 인버터 고장 나면 80만 원 낼 준비 되셨나요? (0) | 2026.03.18 |
| 제2종 근린생활시설 태양광 1년 대기 없이 발전수익 내는 법 (0) | 2026.03.18 |